2016년 6월 16일 목요일

첫 소개팅 멘트 “모텔서 옷 벗기 게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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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소개팅 멘트 “모텔서 옷 벗기 게임하자”

진짜 선수는 그렇게 하는 것일까. 수면 위에 성공 이면에는 수많은 실패가 있다고 하지 않던가. 그래도 얼마나 자신만만하고 잘났길 래 초면에 그런 언행을 했을까. 얼마 전 20대 중반의 직장인 박모씨(여)가 소개팅을 나갔다. 업무를 통해 만난 사람이 “괜찮은 후배”가 있다고 강력추천, 만나게 됐다고 한다. 사실 남친도 없는 탓에 나름 큰 기대를 걸었다.
“○○이 손 만지는 게 그렇게 비싼 거야”윙크작렬
그 후배는 31살. 소위 명문대를 졸업하고 현재 유명 외국계 회사를 다니는, 조건만 봤을 때는 너무나 똑똑하고 잘난 인간이었단다. 그러나 최소한 인성도 배우지 못한, 아니면 치유 불가능한 왕자병에 걸린 인간임에 틀림없을 것 같다고 그녀는 어이없어 했다. 오죽 짜증이 났으면 그때 그에게 ‘쭉방’을 날리고 싶었다고 한다. 결과적으로 박씨는 기억하고 싶지 않은 최악의 소개팅이었다고 치를 떨었다.
그녀는 자신보다 5살 이상 많았지만 처음부터 내뱉는 그의 짧은 말투의 반말이 귀에 거슬렸다고 한다. 그래도 소개해준 사람의 성의와 업무를 생각해 넘아갔단다. 그런데 술집에 앉자마자 대뜸 자신의 손을 느끼하게 천천히 만지더란다. 그래서 그녀, 억지로 웃으면서 한마디 했단다. “뭐하는 시추에이션이지.” 그러자 그가 이렇게 화답하더란다. “○○이 손 만지는 게 그렇게 비싼 거야.” 더욱이 윙크를 작렬하면서.




소개남은 술 마시는 내내 불쾌한 언사로 자신의 신경을 팍팍 건드렸다는 것이 그녀의 설명. 그래도 예의상 1차는 끝내고 가야겠다는 생각에 참고 또 참았단다. 이런 가운데 술을 얼마 마시지도 않은 그가 자연스럽게 말하더란다. “우리 옷 벗기 게임할 까. 난 술 마시면 답답해서.”

“난 술 마시면 답답하고 옆에 사람들 있으면 불편해”


이미 뿔이 단단히 난 그녀는 아직 만남이 1시간도 되지 않았지만 더 이상 대꾸하고 싶지 않아 서둘러 그 자리를 정리하자고 권하면서 일어났단다. “저 몸이 안 좋아서 그런데 그만 가죠.” 
그러면 소개남도 눈치는 확실히 챘을 법한데 좌고우면 하지 않고 자신의 길을 계속 걷더란다. 물론 그가 의도적으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밖에 나와서 다시 한번 그녀의 분노에 기름을 붓더란다. 바로 이렇게. “저기 모텔로 2차 가자. 난 술 마시면 답답하고 옆에 다른 사람들 있으면 불편해.” 그렇다면 옷 벗기 게임은 모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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