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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섹스, 민망한 그것? 너무 필요해~
바캉스~,여름휴가철 청춘남녀들은 들뜬 마음에 혹은 술 취한 김에
원나잇스탠드를 감행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다음날 아침 맨 정신으로 깨어나 서로의 얼굴을 낯 뜨겁게
바라볼 수도 있겠지만 요즘과 같은 개방 풍조에서는
젊은 한철 할 수 있는 객기로 넘겨버릴 수도 있는 일이다.
다만 간혹 젊은 한철 객기로만 넘어갈 수 없는 결과가 발생하는 것이 문제다.
덜컥 임신이라도 된다면 참으로 난감하지 않을 수 없고,
성병이라도 걸리면 그것 역시 난감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콘돔의 필수화, 생활화가 이야기되고 급기야 TV에
콘돔을 권장하는 광고마저 등장했건만 콘돔은 자주 무시되곤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시작됐지만,그래서 각 국의 콘돔 광고는
친밀감이나 필수성을 강조하는 경향으로 시청자들에게 호소한다.
대표적으로 네덜란드의 한 광고의 경우, 동성애 관계인 듯한 남자 둘이 등장한다.
설정자체가 아주 획기적인데, 한 남자를 뒤로 감싸 안은
또 다른 남자가 콘돔을 집어 들고 하는 멘트가 아주 깬다.
“내가 씌워줄까?” 여기서 콘돔 사용에 아주 중요한 팁을 알 수 있다.
많은 커플들이 콘돔을 꺼리는 이유로 리듬이 깨지는 경우를 많이 지적하는데,
전희 행위시 애무 중에 파트너가 콘돔을 씌워준다면 리듬감을 유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리듬감을 더욱 고조시키는 기능도 발휘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네덜란드 광고를 계속하자면, 두 번째 등장인물은
흑인 남성과 백인 여성. 역시 백인여성이 미소를 지으며
흑인남성에게 건네는 멘트가 의미심장하다.
“자기가‘뭔가’를 착용하면 내가 벗을께”
콘돔이 없다면 절대 섹스를 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출한 셈이다.
임신은 상대적으로 여성에게 큰 피해를 줄 수밖에 없다.
남자에게 콘돔 착용을 요구하는 것은 여자의 당당한 권리이자
자신을 지키기 위한 효과적인 방법인 셈이다.
성이 개방화되면서 다양한 상대간의 성접촉이 빈번해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여자나 남자나 곤욕을 당하지 않는 길은 콘돔을
착용하는 것이 가장 쉽고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콘돔을 착용하는 데에는
남자는 물론 여자도 꺼리는 경우가 있다.
남녀 모두 성감이 줄어든다는 이유도 있고,
이물감이 싫다는 여자도 있다.
일부 남자들의 경우는 콘돔을 씌우기만 하면
발기가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특히 성적 경험이 적은 남자들에게 많이 나타나는데, 전문가들은
콘돔을 착용하는 과정을 자연스럽게 진행하고
습관을 붙이면 전혀 문제가 없다고 강변한다.
물론 콘돔도 100% 피임과 성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다만 현존하는 방법 중 가장 편리하고 효과적이라는 강력한 장점을 갖고 있다.
생각먹기에 따라 콘돔을 대하는 자세도 바뀔 수 있다.
아예 여자나 남자나 “콘돔이 없으면 섹스를 안 한다”는 다짐을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리고 애인이 있는 남녀라면, 임신이나 성병의 위험없이
자유롭게 즐기고 싶은 남녀라면 콘돔을 항상 휴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 콘돔을 갖고 다니다가 남의 눈에 띄거나 파트너가
이상하게 생각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접어두는 것이 좋다.
‘누구나 다 하는 짓, 좀 더 안전하고 싶다’는
자신의 마음을 당당하게 표현하는 것에 불과하다.
콘돔을 갖고 다니는 것을 ‘난 밝히는 XX'라는
의미로 받아들이는 사람들을 오히려 이상하게 보아야 할 것이다.
콘돔을 지참하는 것, 무사하고 안전하게 여름휴가를 즐기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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